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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의 향토문화유적 "문의문화재단지", 충북여행

핑크예리 2009. 8. 31. 23:14

 

청원군의 향토문화유적 "문의문화재단지", 충북여행

 

문의문화재단지
충청북도 > 청원군 > 문의면 > 문산리

 

경부고속도로 → 청주IC → 청원IC → 문의IC → 문의문화재단지 

 

여행숙소당일여행
특별히 좋았던 곳
높은 산에서 바라본 문의문화재단지
여행팁
산 중턱으로 올라가시면 문의문화재단지의 전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충북여행 시 청남대와 같이 둘러보면 좋은 곳이예요.

 

 

충북여행 시 청남대를 일정에 넣었다면 청원군의 향토문화유적지로 유명한 "문의문화재단지"에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문화재 역시 배울 것들이 많아 꼭 가보길 추천한다. 이 곳은 특히 가족단위로 여행을 많이 오는 곳인데

대청호의 아름다움과 옛 조상들의 생활풍습들을 잘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총 4만평의 땅 위에 문화재단지를 만들고, 조상들의

전통문화들을 체험하고, 구경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예리가 추천하는 충북여행 코스>

상수허브랜드 ▶ 청남대 ▶ 대청댐 ▶ 문의문화재단지

 

 

처음 주차장에 도착하면 보이는 문의 수몰 유래비>

 

 

 

문의문화재단지 매표소>

날씨가 비가 오고 매우 흐렸기 때문에 관람객이 적을 줄 알았는데

이 곳은 가족단위, 관광버스 단위로 충북여행 시 꼭 코스에 넣는 곳이라고 한다.

 

이용시간 :

하절기(5월-9월) 09:00-20:00

동절기(10월-4월) 09:00-18:00

휴무일 : 추석, 1월1일, 설날 매주 월요일

 

이용료 :

어린이(7-13세) 500원, 단체 300원

청소년(14-19세), 군인 800원, 단체 600원

어른(20-64세) 1,000원, 단체 800원

 

※ 65세이상, 7세미만, 장애인, 국가유공자 무료

 

 

 

 

들어가서 보이는 성에 대한 설명>

문화재단지가 자리 잡은 양성산에는 신라 자비왕 17년에

축성한 산성이 남아있으며, 이 곳 성문의 명칭도 양성산성에서 인용하여

양성문이라 명칭하였다 한다. 이 설명을 보고 매표소의 성이 비로소 양성문

이란 걸 알았다.

 

 

 

 

 

 

 

 

 

양성문을 통과하면 왼쪽에 이런 솟대들이 모여있다. 우리 조상들은 이렇게 마을의 입구에 솟대를 세워놓고

새해의 풍년을 빌었다. 말하자면 솟대가 마을을 지켜주는 셈이다.

 

 

 

양성문을 지나 오른쪽에 계단이 보인다. 이 계단을 계속 올라가면 놀이마당이 나오게 된다.

문의문화재단지에는 특히 사진에 보이는 돌무덤형태가 많이 보인다.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이런 갈림길이 보인다. 번호가 적혀있는 관람코스대로 관람하길 추천한다.

 

 

 

 

8번의 놀이마당 쪽으로 올라가서 우측에는 이렇게 대장간이 위치하고 있다.

 

 

 

 

 

 

 

 

문의문화재단지의 대장간에는 정말 없는 게 없다. 각종 농기구들부터 실제로 쓸 수 있는

도구까지 다양하게 있다. 작년에 이 곳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A/S를 받으러 왔다며

도구를 고쳐달라는 아주머니와 대장간 아저씨와의 넑두리가 참 재미있었다.

 

 

 

 

 

실제로 도끼를 들어보면 정말 무겁다. 이 곳에서는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각종 도구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아이들과 같이 갈 때에는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주막집]

1995년에 건립된 중부지방의 전통 주막집이다.

 

 

 

[문의문화재단지 놀이마당]

넓디 넓은 잔디가 눈에 먼저 띄인다. 이 곳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스님의 꿈]

작가 : 알로이스 실드

국적 : 오스트리아 티롤

주제 : 새 천년의 메아리

 

중간중간 이런 예술작품도 눈에 띈다. 제작년도는 대청호국제환경

미술심포지업이라고 되어있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경치가 정말 아름답다. 더 높은 곳에서 경치를 보길 추천한다.

이미지 5번의 문산관 쪽으로 더 올라가 경치를 감상하면 된다.

 

 

 

 

 

[까치]

작가명 : 가츠미 무카이, 국적 : 일본

제 5회 대청호국제환경 미술심포지엄 

 

 

 

 

 

[문화유물 박물관]

총 118평의 규모로 각 청원군의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문의 문산리 석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222호

고각내에 "을묘이월(乙卯二月)이라는 각자와 교각중심에 乙각자가 남아있다.

화강석과 청석으로 이루어진 게 특이하다.

 

 

 

 

개인적으로는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이렇게 넓은 잔디의 "놀이마당"이 좋았다.

앞서 말했듯이 문의문화재단지에서는 꼭 높은 곳으로 올라가 전체 경관을 보길 추천한다.

일정때문에 문의문화재단지를 모두 둘러보진 못했지만, 주막집이라던가 토담집이라던가

양반가옥들 같은  중부지방의 전통가옥들을 직접 보고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던 여행이었다.

충북여행 시 청원군의 유형 및 무형 문화재들을 보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나는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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