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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100에 경포대의 바다와 파도를 담으며

핑크예리 2009. 5. 3. 06:02

IT100에 경포대의 바다와 파도를 담으며 

 

 

IT100에 경포대의 바다와 파도를 담으며

 

 

바다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바다는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그리고, 그 포용력과 거대함에 또 한번 놀라고 놀라고 만다.

경포대에 도착해서 비바람을 맞으며 찍은 사진.

그 힘센 바람에 카메라의 렌즈도 봄나들이를 위해 떠난 나의 들뜬 마음도 무너진다.

 

 

바다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해준다.

때론 엄마처럼 우리에게 먹거리를 제공해 주기도 하고.

때론 아빠처럼 해변에서 놀거리를 제공해 주기도 하고.

때론 할아버지처럼 우리에게 이야기꺼리를 제공해 주기도 하고.

때론 할머니의 품처럼 따뜻한 휴식처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바다에게 고마워 하지 않는 것 같다.

바다를 때론 병들게 하고,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하니 말이다.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그 많은 것에 비하면 우리는 바다에게 해주지 못하는 게 많다.

 

 

 

경포대의 아름다움을 IT100에 담으며, 문득 자연의 소중함과 바다의 소중함이 느껴졌다.

우리가 제대로 된 깨끗한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후손들 또한 바다와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것이다.

 

 

 

 

 

 

파도는 어떨까.

그리고, 사람들은 바다와 파도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파도는 우리의 아픔을 씻겨준다.

파도는 우리의 상처를 보듬어준다.

때론 친구같은 바다이다.

 

 

 

 

 

 

 

 

 

 

 

 

 

 

경포대에서 오랜 시간을 머물르지 못해 아쉬웠다.

일정 때문에 급히 사진을 찍고 돌아서야 했기 때문에

그리고, 비바람이 너무 거세게 몰아치는 바람에 가야했다.

잠시나마 바다를 볼 수 있는 순간이 내겐 기뻤다.

 

바다를 보는 순간 내 안의 모든 상처가 파도로 씻겨지고

거센 비바람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줬다.

 

경포대와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다음 장소로 향했다.

 

Samsung IT100 <2009. 04. 25. 경포대에서>

 

셔터를 누르는 순간 나는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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