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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펜션 -(헤이리펜션)모티프원 스위트블랙

핑크예리 2008. 11. 22. 10:52

 

 

파주펜션 -(헤이리펜션)모티프원 스위트블랙

 

볼보C30+코스모폴리탄에서 제공되는 파주펜션 모티프원은.

펜션이 아니라 예술적 공간에 가까웠어요.

그것도 제일 좋은 스위트 블랙을 주셔서 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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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의 게스트하우스 모티프원.

경기도 파주의 예술마을 헤이리내에 있던 모티프원.

들어서자마자 반갑게 맞이해 주신 선생님.

 

우리들의 얘기를 경청하시며 인자하시고 유머넘치셨던 선생님.

  

 

저는 그분들의 삶이 부러웠고, 여유롭게 예술을 즐기며 사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이렇게 멋진 분들이 어디있을까요.

인자하시고, 자상하시고, 유머 넘치셨던 선생님과 사모님

헤이리를 떠난 지 몇일이 지났지만, 또 보고 싶은 분들.

 우리의 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즐거워 하셨던 분들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블랙 스위트 룸 앞에는 이 공간까지 있어서.

책도 읽을 수 있고, 많은 생각에 잠길 수 있는 곳.

친구끼리 연인끼리 부부끼리 와서 편안하게 명상에 잠길 수 있는 공간.

 

 

 블랙 스위트 룸 안에는 예술적 공간이니만큼.

여러 예술작품들이 눈에 띄이고, 깔끔하고 화이트톤의 색이

저를 편안하게 해주네요. 중간에 보이는 작품은 배미애작가님의 작품으로

천연염색작품이라고 하네요.

 

 

 계단 아래의 모습과 테이블 모습.

이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앉아 와인을 마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TV를 찾아서 부끄러웠던 나.

이 곳은 TV가 없어요. 대신 200여권의 많은 책들이 있어요.

긴 원목책상과 예술적으로 만든 철재의자에

TV대신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음악을 들으며 감성에 젖을 수 있는 곳.

 

 

 

 침대는 깔끔하고, 오른쪽으로 큰 투명유리 밖으로 비친 달과 별을 보며 잘 수 있는 곳.

사랑하는 사람을 꼭 껴안으며 시를 읊어줄 수 있는 그런 공간이예요.

 

 

 

 읽고 싶은 책들이 무지 많았던 곳.

책상 위에도.

책상 아래에도.

 

 

 음식을 하는 곳은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 갖추었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있었던 곳.

 

 

 여러 예술작품들이 곳곳에 있어.

사진찍을 것도 많았고, 그런 예술작품들을 보면서.

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저녁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 창아래에 누워보세요.

그럼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을 보실 수 있을꺼예요.

 

 

 드디어 아침이 되었네요.

큰 창 아래로 내리쬐는 햇빛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저녁에 보던 거와는 또 다른 풍경이네요.

헤이리의 예술마을들이 보이고.

창문밖을 보며. 오늘 여행 일정을 짜기 시작합니다.

 

 뒤 쪽 베란다에는 헤이리 예술마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아침에 새소리를 들으며, 여름에는 베란다 밖의 철재위에 앉아

공중부양하는 것처럼 떠오르는 느낌을 받으며.

있을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여름에 다시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떠날 시간이 되었는데, 참 가기가 싫었지요.

일정에 쫓겨 바삐 가야 하는 발걸음이었지만.

이 곳에서 여유롭게 햇살을 받으며 음악을 들으며

여유롭게 책을 읽고 싶었지만. 가야했어요.

아쉬웠지만, 이제 이 곳을 떠나야 하네요.

 

 

 

 선생님의 공간.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지나간 선생님의 세월을 조금이나마 예측을 할 수 있었던 곳.

어마어마하게 많은 책들은 저를 부끄럽게 했고,

오늘 일정을 물어보며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 주던 선생님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다른 방들의 모습에서도 예술적인 느낌이 나네요.

 

 

 각자 방들의 테마가 있어서 컬러풀한 욕실의 모습들.

 

 

 볼보C30 T5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네요.

웬지 볼보C30과 모티프원은 잘 어울리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떠나기 싫었지만, 아침 일찍 이 곳을 나섭니다.

 

 

이제 이 곳을 떠납니다. 건물에서조차 예술이 느껴집니다.

예술적 공간 모티프원을 뒤로 하고, 선생님께 인사를 합니다.

 

 

떠나는 저희들을 아쉬워 하며, 다음에 꼭 놀러오라고 하시던 선생님.

저희 둘 사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손을 흔들며 미소를 지으시던 선생님.

하얀 백발과 긴 수염이 무척이나 어울렸던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기러기들이 마중을 나옵니다.

 

 

 

그렇게 저희는 볼보C30 T5를 타고 오늘 일정을 위해 떠납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나는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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